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를 보고나니 훅훅 떨어지는 체력! 욕심내지 말고 슬슬 걸어다니자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부다 성 쪽으로 가보자 해서 길 따라 구글맵 켜고 보조배터리 연결해서 걷기 시작 담쟁이덩굴이 무성한 담벼락도 보이고, 걷다보니 세체니 다리도 보이고요~ 저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도 여전히 멋집니다 사실 지나가면서 엄청 멋진 건물이 보이길래 뭔가 했는데 부다페스트 역사박물관이더라고요~ 따로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그늘이길래 잠시 앉아서 쉬었다가 여행 초반인데 이렇게 힘든 것은 우리의 체력 문제일까 시차 적응의 문제일까 이야기하며 다시끔 지치지 말자고 으쌰으쌰 하고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ㅋㅋ 그리고 도착한 부다성!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사실 내부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외부만 둘러보았어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거대한 건물에 절로 "우와~" 소리가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던 50대로 보이는 커플이 진한 키스를 정말 오래했는데 엄마아빠가 보시더니 부부 아닌거 확실하다고 껄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