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으니 후딱 시작해봅니다 ㅎㅎ 일요일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젤라또를 먹은 뒤 날이 굉장히 무덥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을까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는데 엄마가 시차 적응이 좀 덜 된것 같고 넘 피곤하다고 하셔서 근처에 딱 눈에 띄는 식당에서 제가 부다페스트에서 꼭 이건 먹어야 해! 했던 메뉴가 랑고스랑 굴라쉬였는데요, 굴라쉬는 식당에서 한 번은 먹을 것 같아서 랑고스를 테이크아웃 해서 호텔방으로 가지고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피자같이 생겼습니다 ㅎㅎ 종류가 다양하고 그냥 도우 위에 뭘 올렸느냐에 따라 OO랑고스 이렇게 부르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루꼴라가 올라간 랑고스를 주문했어요 엄마가 아빠랑 저랑 술 마시는 걸 참 싫어하시는데요 피자먹는데 안마실 수 있나여~~ 1층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사온 IPA 맥주와 함께 랑고스 호로록 엄마는 랑고스 너무 느끼해서 못먹겠다고 하셔서 한국에서 가져간 햇반이랑 해서 밥드시구 오침 한 숨 때립니다...